[내야외야] ‘빛고을 상징’ 무등산 정화 활동 나선 KIA… “아끼고 가꿔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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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화 활동에 여한 KIA 주장 나성범.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KIA 선수단 및 임직원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연고지의 상징, 무등산 보호에 앞장선다.
프로야구 KIA는 “지난 30일 전체 선수단과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무등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지구 일원을 돌며 쓰레기 줍기, 생태 위협 식물 제거,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구단은 정화 활동에 앞서 올 시즌 선수단이 착용한 헌 유니폼을 국립공원공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선수단이 기부한 헌 유니폼은 국립공원공단의 새 활용(업사이클링) 사업 에 활용돼 장갑과 양말 등으로 다시 태어난다.
무등산 정화 활동에 참여한 KIA 김대유, 이준영, 김호령, 전상현. (왼쪽부터)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선수단 주장 나성범은 “연고지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의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선수들이 처음으로 직접 참여했다는 했다는 데서 뜻 깊은 출발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도 무등산을 아끼고 가꾸어 나가는 데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A는 올 시즌 초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무등산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등산 정화 활동에 참여한 최원준, 황대인, 박준표, 이승현.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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