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임근배 감독 “전반은 부족→후반 잘했다. ..윤예빈, 복귀전 긴장 많이 했더라” [SS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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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용인=김동영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연패를 끊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개막 6연패로 몰아넣으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임근배(56) 감독도 미소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78-59의 대승을 거뒀다.
1쿼터는 11-15로 뒤졌다.
리바운드에서 7-15로 크게 밀린 것이 컸다.
2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리바운드 11-3으로 우위에 섰고, 스코어도 21-16이었다.
이에 전반은 32-31, 1점 앞서며 끝났다.
3쿼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쿼터 스코어 27-14로 앞섰다.
2점 성공률 64.3%에 3점 성공률은 60.0%에 달했다.
리바운드도 8-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4쿼터까지 기세가 이어졌고, 대승을 완성했다.
최근 2연패 탈출이다.
연패 팀을 만나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경기 전 임근배 감독도 이 점을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1쿼터만 뜻대로 되지 않았을 뿐, 이후 삼성생명이 원하는 대로 됐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상대가 시작부터 강하게 나올 것이라 했다.
집중했어야 했다.
1~2쿼터는 조금 부족했다.
다른 것보다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뺏겼다.
득점을 주고, 우리 흐름은 끊겼다”고 짚었다.
이어 “후반 들어 수비에서 잘해줬다.
1~2쿼터에서 밀렸던 리바운드도 끝난 후에는 우위에 섰다.
상대가 외곽 수비도 해줬다.
3~4쿼터는 들어간 선수가 다 잘해줬다.
배혜윤도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주연, 신이슬 등 앞선도 상대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못 하게 만들었다.
다 수고했다.
이해란도 자기 것 다 해줬고, 김단비가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해줬다.
리바운드 9개다.
궂은일을 해주는 선수다.
살림꾼이다.
그런 면이 조금 부족했다.
오늘은 톡톡히 해줬다”며 호평을 남겼다.
611일 만에 복귀한 윤예빈에 대해서는 “체력은 더 올려야 한다.
아직 몸이 완전하지 않다.
오늘도 본인이 원해서 그만큼만 뛰었다.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더라”며 웃었다.
이어 “보는 입장에서는 ‘뭐해?’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통으로 쉬었다.
오랜만에 나섰다.
긴장 많이 한 것 갈다.
천천히 풀어도 된다.
오늘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뛰어줬다.
적응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복한 고민도 앞두고 있다.
윤예빈이 돌아왔고, 키아나 스미스도 온다.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다른 선수들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주전이 온다고 뺄 수 없다.
조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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