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다” 구나단 감독, 개막 6연패에 “이래서 한 경기라도 이길 수 있을까 싶다” [SS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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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용인=김동영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또 한 번 개막 첫 승에 실패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만나 완패를 당했다.
전반은 좋았는데, 후반이 아쉽다.
구나단(41) 감독이 총평을 남겼다.
신한은행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59-78로 패했다.
개막 6연패다.
1라운드 5전 전패에 이어 2라운드 첫 경기도 내줬다.
전반은 팽팽하게 갔다.
계속 리드하다 살짝 삐끗하면서 31-32로 1점 뒤졌을 뿐이다.
후반 들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3쿼터 스코어 14-27에, 4쿼터 스코어도 14-19다.
4쿼터 막판에는 주전을 모두 빼면서 패배를 받아들였다.
특히 후반 들어 리바운드에서 11-20으로 밀린 것이 치명타가 됐다.
경기 후 구나단 감독은 “죽겠다.
이래서 정규리그 한 경기라도 이길 수 있을까 싶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잘라 말했다.
이어 “1쿼터만 잘했지, 2쿼터부터는 밀렸다.
우리는 한 번 공격하고, 저쪽은 3번씩 했다.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분위기부터 다시 잡아서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멤버가 없는 것도 핑계가 안 된다.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경은이 빠졌을 때 원활하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이경은은 최대 25분이다.
그 이상 뛰면 안 된다.
무릎 상태 때문에 그렇다.
이경은까지 아프면 뛸 사람이 아예 없다.
시즌 30경기를 소화하려면 차근차근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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