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마테이, 한국 처음 왔을 때 스윙으로 돌아갔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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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마테이는 처음 왔을 때 스윙으로 돌아갔다.
”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6-25 17-25 26-28)으로 패했다.
승점 22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선두 대한항공(승점 25)를 추격하지 못한 채 3위 삼성화재(승점 19)의 추격을 받게 됐다.
경기 후 신 감독은 “많이 부족하고 준비를 못했다.
감독의 잘못이다”이라고 짧게 평가했다.
에이스 구실을 해줘야 할 외국인 선수 마테이는 이날 13득점, 공격 성공률 37.14%로 부진했다.
여러 차례 상대 블로킹에 막히는 모습이 나왔다.
최근 ‘이석증’으로 훈련하지 못한 부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마테이는) 타점이 낮아진 건 아니고 처음 왔을 때의 스윙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석증으로 인해 훈련을 못한 것도 있고 마음이 앞서다 보니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다시 점검해야 한다.
다시 회복하는 데 2주는 걸린다고 했다.
선수도 인지를 하지 못할 것이다.
습관은 안 좋을 때 나온다.
빨리 버려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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