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갈 데까지 간다” 류중일 감독 ‘복잡한’ 속내...일본전 중요한데, 대만도 있으니... [A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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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2147821834.jpg](https://totohill.net/data/file/sports_forum/thumb-17002147821834_600x387.jpg)
[스포츠서울 | 도쿄=김동영기자] “이의리는 갈 데까지 간다.
”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이 운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있다.
류중일(60) 감독의 머리도 복잡하다.
타순도 손을 봤고, 투수 운영도 계속 생각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리는 APBC 2023 두 번째 경기 일본전을 앞두고 “이의리는 오늘 갈 데까지 갈 것이다.
만약 초반에 흔들린다면 선발 자원인 오원석 등을 붙이겠다”고 말했다.
타순도 손을 봤다.
“상대 선발이 좌투수이기에 우타자를 올렸다.
김도영이 2번에 들어간다.
최지훈이 9번으로 내려간다.
지명타자는 문현빈이다.
나승엽보다는 좌투수 상대로 조금 나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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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날 호주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3-2로 승리했다.
예상외로 어려운 경기가 진행됐다.
마지막에 웃으며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이날 일본전이다.
이번 대회 4개국 가운데 최강이라 할 수 있다.
전날 대만과 경기에서 4-0의 승리를 거뒀다.
일본 또한 타선이 침묵하다가 막판에 터졌다.
투수를 5명 쓰기도 했다.
‘우리보다 센 팀’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들어간다.
장소도 적지인 도쿄돔이다.
한편으로 보면 부담도 없다.
진다고 탈락하는 것도 아니다.
18일 대만전이 있고, 19일은 3위 결정전 혹은 결승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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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도쿄돔이 처음인 선수가 많다.
오늘은 어제보다 관중도 많을 것이다.
어떻게 대비하느냐가 관건이다.
경험자들이 있으니까 서로 공유하지 않겠나. 어제 한 경기를 해봤으니 부담도 덜할 것이다”고 짚었다.
투수 운영에 대해서는 “일단 이의리는 정상적으로, 갈 데까지 가겠다.
오늘 일본전도 일본전인데, 결국 내일 대만전을 꼭 이겨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의리가 초반에 흔들린다면 선발 요원들을 붙일 것이다.
이의리가 5회까지 혹은 그 이상 던지면서 리드하는 상황이라면 불펜 필승조를 투입할 것이다.
혹시라도 점수차가 크게 난다면 또 상황을 봐야 한다.
내일 경기도 있지 않나”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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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발은 스미다 치히로다.
대졸 2년차 투수로 2023시즌 22경기 131이닝, 9승 10패 128탈삼진,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시속 150㎞까지 던지고, 포크볼 등 변화구도 좋다.
류중일 감독은 “기본적으로 제구가 좋다.
포크도 그렇고, 변화구도 여러 가지 구사하더라. 잘 던지는 투수다.
바깥쪽 승부가 많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우타자인 김도영을 2번으로 올렸다.
지명타자 자리에는 나승엽 대신 문현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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