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비하인드] 이숭용 감독 선임…SSG가 주목한 건 “원 팀에 대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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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원 팀(one team)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프로야구 SSG가 새 사령탑을 맞이한다.
17일 이숭용 전 KT 육성총괄을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계약금 3억 원에 연봉 3억 원 등 총액 9억 원 규모다.
이숭용 감독은 “SSG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스럽다.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성적과 육성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코치진, 선수, 프런트와 함께 매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강팀의 기조를 다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 어느 때보다 시끄러운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다.
지난달 31일 김원형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일군 수장과 재계약 1년 만에 헤어진 것. 올해도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정규리그 3위를 마크, 준플레이오프(준PO) 무대를 밟았다.
당시 SSG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무성한 소문이 돌았다.
추신수, 박찬호 등 구체적인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내정설이 돌 때마다 SSG는 “아니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SSG는 지속발전을 위한 운영 패러다임 혁신을 목표로 신임 감독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최종적으로 4명의 후보가 추려졌다.
꾸준히 언급됐던 이호준 LG 타격코치도 포함됐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 8일 최종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16일이다.
김성용 SSG 단장은 이숭용 감독에 대해 “현장과 프런트를 모두 경험, 이해가 높다”면서 “구단의 방향성에 대해 파악하고 선수 육성에서부터 리모델링 등을 잘 조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플러스 요인이 됐던 것은 ‘원 팀’에 대한 의지다.
면접 과정서 여러 차례 원 팀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SSG는 현재 변화와 개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고자하는 방향이 일치했다.
김성용 단장은 “이숭용 감독께서 하나의 팀을 만드는 것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고 있더라. 이를 위해 특정 선수만 고집하기보다는, 여러 선수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다.
자연스레 활용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거라 봤다”면서 “이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귀띔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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