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 과시한 ‘철기둥’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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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이겨내고 뮌헨 3-2 승 기여
상대 압박 후 패스… 첫골 기폭제 역할
PSG 이강인도 최전방서 역전승 견인


기름칠을 위해 잠깐 쉬어갔던 한국산 ‘철기둥’이 튼튼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건재를 알렸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29)는 지난 16일 열린 리그 17라운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통증의 여파였고 이번 시즌 공식전 26경기 만에 첫 결장이었다.
그러나 오랜 휴식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김민재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팀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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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에이른 뮌헨 김민재(오른쪽)가 1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머리로 공을 걷어내고 있다.
뮌헨=AP연합뉴스
김민재는 1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볼프스부르크와 2024∼2025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경기 내내 활약했다.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의 멀티 골을 앞세워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4연승을 따낸 뮌헨은 승점 45를 기록, 이날 묀헨글라트바흐를 3-1로 꺾은 2위 레버쿠젠(승점 41)과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김민재는 전반 20분 고레츠카의 선제골로 이어진 패스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수 루카스 은메차에게 투입된 공을 강한 압박으로 빼앗았고, 이 공은 한 차례 패스를 거쳐 고레츠카의 골이 됐다.
김민재는 2-1로 앞선 후반 10분 볼프스부르크의 빠른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는 은메차에게 투입된 볼을 강한 몸싸움으로 막아낸 뒤 포효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소파스코어는 패스 성공률 93%에 3차례 볼 클리어링을 펼친 김민재에게 6.6의 비교적 낮은 평점을 줬다.
김민재뿐만 아니라 이날 2실점을 허용한 탓에 포백 라인 전체가 6점대 평점에 그쳤다.

한편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4)은 이날 프랑스 랑스의 볼라르트들르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랑스와 2024∼2025 리그1 18라운드 원정에서 선발출전해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2-1 역전승에 일조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최근 4연승과 개막 18경기 연속 무패(14승4무·승점 46)를 이어가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이강인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는 ‘가짜 9번’으로 나서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제 몫을 충실히 했다.
특히 0-1로 뒤지던 교체 직전, 정교한 침투 패스로 파비안 루이스가 터뜨린 동점골의 시발점이 됐다.
소파스코어는 1차례 킬 패스와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한 이강인에게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 7.3을 줬다.
송용준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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