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왕’ 원태인, 연봉 얼마나 오를까…샐러리캡 상한 조정→‘걸림돌’ 없어졌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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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토종 에이스’로 군림했다.
리그 전체로 봐도 최상급 선발투수다.
시즌이 끝났고, 연봉계약을 해야 한다.
인상은 확실하다.
‘얼마나’가 관건이다.
삼성 원태인(24) 얘기다.

2024시즌 원태인은 28경기 159.2이닝, 15승6패, 평균자책점 3.66을 찍었다.
기존 개인 최다승인 14승(2021년)을 넘어섰다.
데뷔 첫 완투승도 따냈다.
4년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도 있다.
무엇보다 리그 다승왕에 올랐다는 점이 크다.

삼성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에이스다.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냈다.
덕분에 삼성도 한국시리즈까지 올랐다.
남은 것은 2025년 연봉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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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봉 4억3000만원을 받았다.
2023년 3억5000만원에서 22.9% 올랐다.
프리에이전트(FA) 선수, 비FA 다년계약 선수를 제외하면 가장 높다.

그러나 활약이나 헌신에 비해 아주 많이 오른 것은 또 아니다.
2023년 26경기 150이닝, 7승7패, 평균자책점 3.24를 올렸다.

10승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점을고려해야 한다.
이닝은 토종 투수 가운데 6위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전체 7위에 자리했다.
이를 고려하면 아주 많은 인상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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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있었다.
샐러리캡이다.
외부에서 김재윤-임창민을 데려오는 등 FA에만 95억원을 썼다.
한 번에 샐러리캡 계산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부담스러운 점은 있다.
원태인도 영향을 받았다.

그 와중에 팀을 생각했다.
“샐러리캡이 체감이 되기는 되더라”며 “구단도 부담스럽지 않았겠나. 내가 욕심을 내면 다른 선수가 또 피해를 볼 수도 있다”고 했다.

2024시즌에 돌입했고, 최상급 성적을 냈다.
이제 2025년 연봉이 남았다.
한국시리즈까지 가면서 인상 대상자가 꽤 많다.
원태인은 고과 1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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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도 조금은 사라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샐러리캡에 손을 봤다.
경쟁균형세로 명칭을 바꾸면서 2025년 상한액도 137억1165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의 2024시즌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이 111억8100만원이다.
25억3000만원 정도 여유가 있다.
물론 한 번에 다 소진하면 또 문제가 된다.

그러나 올려줄 선수는 올려줘야 하는 법이다.
선수 사기와 자존심 문제이기도 하다.
삼성이 원태인에게 2025년 연봉으로 얼마를 안길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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