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랭킹1위·올림픽金 다 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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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진출 윤이나, 당찬 포부
1월 미국행·2월 데뷔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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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뛰어드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사진)가 신인상과 세계랭킹 1위,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이나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루나미엘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꿈의 무대이자 골프 선수로서 가장 큰 무대인 LPGA 투어에 진출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서 “철저히 준비해 신인왕을 목표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에 올랐고, 지난 11일 막을 내린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8위에 오르며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첫 시즌 성적 전망에 대해 윤이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하는 게 먼저이며, 그러다 보면 우승과 신인왕 타이틀도 와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세계랭킹 1위에 꼭 올라서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고 싶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도 욕심나는 일”이라며 큰 포부를 드러냈다.

남다른 장타력으로 존재감을 키웠던 윤이나는 미국 무대에 안착하려면 쇼트게임을 보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Q시리즈를 치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쇼트게임의 중요성이다.
한국과 다른 잔디에서 핀에 가까이 붙이고자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저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면서 “그런 부분을 발전시키면 미국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이나는 내년 1월19일 출국할 예정이며, 2월 초 파운더스컵을 LPGA 투어 공식데뷔전으로 삼을 계획이다.

윤이나는 미국 진출을 선언하며 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1억원씩을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골프 발전을 위해 애쓰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씀드려왔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주니어 선수를 돕는 거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키우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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