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외계층 아동 152명에게 안경 지원…SSG, ‘희망 EYE 캠페인’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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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SSG가 11일 다비치안경 송도월드마크2단지점에서 ‘희망 EYE 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
‘희망 EYE 캠페인’은 SSG와 다비치안경이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와 함께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이다.
SSG 선수단이 정규시즌 동안 기록한 홈런 한 개에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 한 명의 시력 측정 및 맞춤형 안경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올시즌 SSG 선수단은 총 15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이 37개를 쐈고, 한유섬이 24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1개다.
총 7명이 두 자릿수 홈런을 일궜다.
이에 총 152명의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이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명준, 김민식, 박종훈이 참여했다.
지원 물품은 다비치안경 송도월드마크2단지점에서 초록우산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민식은 “이렇게 의미 있는 캠페인에 야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올시즌 팬분들께서 정말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셨다.
보내주신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는 내년 시즌에도 야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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