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양대산맥’ 꺾은 전원규, 시즌 막판 ‘특급 질주’ 이어간다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734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정종진과 1월 무승부·2월 1위
3월엔 최강자 임채빈까지 제압
7월 말 낙차 사고 후 10월 복귀
전체 성적 3위로 건재함 증명
전원규(23기, SS, 동서울)의 폭풍 질주가 시선을 모은다.
올해 경륜 최강자는 ‘양대산맥’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질주를 막아서며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임채빈과 정종진은 ‘경륜왕’으로 꼽힌다.
임채빈은 올해 지방(부산) 경륜을 포함해 대상 경륜 5회 우승에 빛난다.
정종진 역시 2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대회를 싹쓸이하고 있다.
이들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무섭게 이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동서울팀이다.
‘경륜 8학군’으로 불리는 동서울팀은 신은섭(18기, SS, 동서울), 정해민(22기, S1, 동서울) 등 우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전원규가 눈에 띈다.
이들은 임채빈의 수성팀, 정종진의 김포팀을 위협하고 있다.
◆1월 정종진과 무승부, 2월에는 완벽하게 제압
전원규는 지난 1월14일 열린 2회차 결승 경주에서 정종진과 올해 첫 맞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마지막 바퀴 2코너 부근에서 정종진이 앞서가는 김영수를 젖히고 앞서나가며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전원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정종진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무승부였다.
두 선수가 나란하게 2분 25초 2550으로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지난 2월에 열린 스포츠서울배 대상 경륜에서 두 번이나 펼쳐졌다.
준결승에서는 날카로운 추입을 선보인 전원규가 1위, 정종진이 2위를 차지했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날 열린 결승전에서도 전원규는 임채빈, 정해민을 이어 3위로 입상에 성공했다.
정종진은 4위에 머물렀다.
◆3월에는 경륜 최강자 임채빈의 75연승마저 저지
정종진을 넘어선 전원규의 다음 목표는 임채빈이었다.
지난 3월31일 열린 특선급 결승전에서 임채빈을 선행 전법으로 따돌리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임채빈은 천하무적이었다.
지난해 60회 출전, 6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도 이날 결승전 전까지 74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전원규에게 가로막혔다.
◆부상 이후 화려한 복귀로 특급 활약 재시동
상반기 맹활약을 펼친 전원규는 불의의 사고로 쉼표를 찍어야 했다.
지난 7월말 타 선수로 인해 낙차를 겪었다.
이에 8, 9월 모두 경주에 나서지 못했다.
보란듯이 완벽하게 돌아왔다.
지난 10월13일 경륜 개장 30주년 기념 대상 경륜에 출전한 전원규는 정종진, 임채빈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건재함을 보여줬다.
올 시즌 전원규의 특급 활약은 특급 칭찬을 받을 만하다.
임채빈과 정종진에 이어 전체 성적 3위와 함께 승률 68%, 연대율 84%, 삼연대율 95%를 기록 중이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3위 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삼연대율 90% 이상은 임채빈(100%), 정종진(98%), 전원규(95%) 단 3명뿐이다.
다만 전원규는 시즌 막판 악재를 만났다.
지난 22일 열린 46회차 예선전에서 타 선수와 접촉으로 자전거가 고장, 사고 기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경륜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47회차 경주부터 오는 12월27일부터 시작하는 51회차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경륜까지 총 5회차 경주를 남겨두고 있다.
절치부심한 전원규가 올해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권영준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3월엔 최강자 임채빈까지 제압
7월 말 낙차 사고 후 10월 복귀
전체 성적 3위로 건재함 증명
전원규(23기, SS, 동서울)의 폭풍 질주가 시선을 모은다.
올해 경륜 최강자는 ‘양대산맥’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질주를 막아서며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입상한 한국 경륜 최강자 3인방 2위 정종진, 1위 임채빈, 3위 전원규 (왼쪽부터) |
임채빈은 올해 지방(부산) 경륜을 포함해 대상 경륜 5회 우승에 빛난다.
정종진 역시 2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대회를 싹쓸이하고 있다.
이들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무섭게 이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동서울팀이다.
‘경륜 8학군’으로 불리는 동서울팀은 신은섭(18기, SS, 동서울), 정해민(22기, S1, 동서울) 등 우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전원규가 눈에 띈다.
이들은 임채빈의 수성팀, 정종진의 김포팀을 위협하고 있다.
◆1월 정종진과 무승부, 2월에는 완벽하게 제압
전원규는 지난 1월14일 열린 2회차 결승 경주에서 정종진과 올해 첫 맞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마지막 바퀴 2코너 부근에서 정종진이 앞서가는 김영수를 젖히고 앞서나가며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전원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정종진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무승부였다.
두 선수가 나란하게 2분 25초 2550으로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지난 2월에 열린 스포츠서울배 대상 경륜에서 두 번이나 펼쳐졌다.
준결승에서는 날카로운 추입을 선보인 전원규가 1위, 정종진이 2위를 차지했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날 열린 결승전에서도 전원규는 임채빈, 정해민을 이어 3위로 입상에 성공했다.
정종진은 4위에 머물렀다.
◆3월에는 경륜 최강자 임채빈의 75연승마저 저지
정종진을 넘어선 전원규의 다음 목표는 임채빈이었다.
지난 3월31일 열린 특선급 결승전에서 임채빈을 선행 전법으로 따돌리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임채빈은 천하무적이었다.
지난해 60회 출전, 6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도 이날 결승전 전까지 74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전원규에게 가로막혔다.
◆부상 이후 화려한 복귀로 특급 활약 재시동
상반기 맹활약을 펼친 전원규는 불의의 사고로 쉼표를 찍어야 했다.
지난 7월말 타 선수로 인해 낙차를 겪었다.
이에 8, 9월 모두 경주에 나서지 못했다.
보란듯이 완벽하게 돌아왔다.
지난 10월13일 경륜 개장 30주년 기념 대상 경륜에 출전한 전원규는 정종진, 임채빈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건재함을 보여줬다.
올 시즌 전원규의 특급 활약은 특급 칭찬을 받을 만하다.
임채빈과 정종진에 이어 전체 성적 3위와 함께 승률 68%, 연대율 84%, 삼연대율 95%를 기록 중이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3위 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삼연대율 90% 이상은 임채빈(100%), 정종진(98%), 전원규(95%) 단 3명뿐이다.
전원규는 올해 경륜 양대산맥 임채빈, 정종진을 모두 꺾으며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지난 22일 열린 46회차 예선전에서 타 선수와 접촉으로 자전거가 고장, 사고 기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경륜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47회차 경주부터 오는 12월27일부터 시작하는 51회차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경륜까지 총 5회차 경주를 남겨두고 있다.
절치부심한 전원규가 올해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권영준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