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래서 ‘부진’했나…우도기, 비카리오, 벤탕쿠르, 로메로 등 최소 4명↔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불화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부 선수와 불화를 겪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적어도 4명의 선수와 불화가 있다’라며 ‘데스티니 우도기, 굴리엘모 비카리오, 로드리고 벤탕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4명이다.
이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화난 사람들 중 일부로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토트넘을 이끌고 수비적인 전술 대신 공격을 지향하며 팀을 이끌었다.
확실하게 승리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수비적인 약점도 계속해서 발생했다.
이번 시즌에는 출발이 불안하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5승1무5패(승점 16)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에는 승격팀 입스위치에 1-2로 패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다.
‘풋볼 인사디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중 앞에서나 무대 뒤에서 하는 직설적인 말투 때문에 라커룸에서 선수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팀의 기복이 심한 데에는 불화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AS 로마(이탈리아)를 상대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중요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풋볼 인사디어’는 ‘A매치 휴식기 이후 포스테코글루를 향한 압박은 더 심해질 것이다.
다음 달은 포스테코글루 거취에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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