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에드가, 이기혁, 조현우’ 2024시즌 10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14일부터 팬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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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10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33~3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한다.
그 결과 고승범(울산), 에드가(대구), 이기혁(강원), 조현우(울산)가 후보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그 결과 고승범은 31, 33라운드 각각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올시즌 프로 9년 차를 맞이한 고승범이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 에드가는 33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고, 34라운드 광주전에서는 후반 39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 결과 에드가는 33, 34라운드 모두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드가는 지난 2021시즌 4월 이달의선수상 수상 이후 약 3년 반 만에 다시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 이기혁은 10월 이달의선수상 후보 선수 중 유일하게 세 경기 모두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기혁은 매 경기 날카로운 킬패스와 공격 전개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34라운드 서울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해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2000년생 이기혁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강원 양민혁에 이어 이기혁이 올 시즌 강원의 두 번째 이달의선수상 수상자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울산 조현우는 10월 이달의선수상 후보 중 유일한 골키퍼다.
조현우는 34라운드 김천전 0-0, 35라운드 포항전 2-0으로 두 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각각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특히 34라운드 김천전에서는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현우는 이번을 포함해 이달의선수상 후보만 다섯 번째 올랐는데, 조현우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최초의 골키퍼 수상자가 된다.
한편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 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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