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노리는 정현, 정윤성 꺾고 서울오픈 단식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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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재기를 노리는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슬리 서울오픈 챌린저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서울오픈 챌린저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정윤성(704위·안성시청)을 세트 스코어 2-0(7-5 6-3)으로 꺾었다.
정현이 챌린저 이상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2019년 10월 ATP 투어 이스트방크오픈 1회전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정현은 지난 2018년 1월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오르며 한국 선수로는 최고 순위인 19위에도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계속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몇 차례 재기를 노렸으나 거듭 쓴 맛을 봤다.
정현은 지난해 6월 윔블던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승리했으나 이후에도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로 복귀했다.
지난주 대만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도 1회전 탈락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리 투(184위·호주)를 상대한다.
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완전한 경기력을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한 경기를 더 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코트에 들어가면 기쁘기도 하고 떨린다.
또 실수가 두렵기도 해서 여러 감정이 느껴지는데 이런 긴장감은 경기하면서 극복해야 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 최대한 많은 대회에 나가려고 한다.
언젠가는 메이저 대회 메인 스타디움에서 다시 경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재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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