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팔꿈치 뼛조각 제거한 신민혁·거포 유격수 김주원의 헌신 팀 동료도 인정…8월 구단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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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NC 신민혁과 김주원이 구단 8월 MVP로 선정됐다.
NC는 7일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선정한다.
성적과 기록뿐만아니라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반영해 코치진이 후보자를 선정한다.
동료들과 현장 직원이 직접 투표한다”며 이들이 8월 구단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투수부문 MVP로 선정된 신민혁은 8월 한 달간 다섯 차례 선발등판해 29이닝을 소화했다.
1승1패 평균자책점 2.48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삼진 21개를 솎아냈고, 8실점으로 버텨 선발로서 역할을 다했다.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재활 중인 신민혁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8월 MVP가 됐다.
팀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시즌 끝까지 던지지 못해 아쉽다.
이 아쉬움을 내년에 만회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
마운드로 돌아가면 10승을 꼭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남자’ 김주원은 8월 한 달간 22경기에 출전했다.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타점 타율 0.333로 공격과 수비로 힘을 보탰다.
김주원은 “많은 동료와 프런트가 8월 MVP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타격감이 좋을 때 팀 승리에 힘을 보태 가을야구에 팬을 초청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
그라운드에서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NC 구단은 6일 창원 KT전을 앞두고 신민혁과 김주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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