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도 고민, 아쉽지만 노경은이니까···당연히 믿고 간다” 만40세 홀드 1위 향한 신뢰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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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노경은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는 없었다.
SSG 이숭용 감독이 지난 20일 경기 역전당한 순간을 돌아보면서도 필승조 노경은을 향한 믿음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2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전날 8회말 무사 2, 3루에서 노경은이 오스틴과 승부한 것에 대해 “만루를 채울 고민은 했다.
만일 1사였다면 고민하지 않고 오스틴을 볼넷으로 보내서 만루를 채웠을 것이다.
하지만 무사라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됐다”며 “어렵게 가라는 사인은 냈는데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았다.
아쉽지만 그래도 노경은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카드는 다 썼다”고 밝혔다.
8회초 3-2로 역전한 SSG는 8회말 오스틴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3-4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지면서 불안한 5위를 이어가고 있다.
6위 KT와는 1경기. 7위 한화와는 1.5경기. 8위 롯데와는 2경기 차이가 된 SSG다.
이 감독은 “순위 싸움이 계속될 것 같다.
9월 마지막까지도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며 “그래서 나름 총력전도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고 경은이의 자리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노경은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경은이 덕분에 (조)병현이 같은 젊은 불펜도 성장할 수 있었다.
노경은은 우리가 이기는 상황에 써야 하는 카드다.
당연히 앞으로도 계속 믿고 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감독 말대로 특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노경은이다.
올시즌 63경기 67.2이닝을 소화하며 30홀드로 이 부문 리그 1위에 있다.
지난해에도 30홀드를 올렸는데 올해에는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게 확실시된다.
4연패 탈출을 바라보는 이날 경기 역시 리드할 때 노경은의 등판을 예고한 이 감독이다.
한편 이날 SSG는 이로운을 1군 엔트리에 넣고 신헌민을 2군으로 보냈다.
라인업은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김민식(포수)~정준재(2루수)로 짰다.
선발 투수는 로에니스 엘리아스다.
이 감독은 “상대 선발 임찬규의 데이터를 봤다.
우타자보다는 좌타자가 가능성이 높아서 좌타자를 많이 넣었다.
전의산도 코칭스태프에서 준비가 잘 됐다는 추천을 듣고 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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