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19안타 몰아친 롯데 화력…김태형 감독 “칭찬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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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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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달린다.
14일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과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12-2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성적 48승3무55패를 마크했다.
이날 비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NC(49승2무57패)를 끌어내리고 단독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달 2일 이후 43일 만이다.
5위 SSG(55승1무55패)와의 거리도 3.5경기 차로 좁혀졌다.
특히 화끈한 공격력이 압권이었다.
롯데는 이날 장단 19안타를 때려냈다.
선발 전원 안타다.
시즌 43번째, 롯데로선 4번째 기록이다.
‘캡틴’ 전준우가 4타수 4안타 1볼넷 5타점을 신고,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 전준우의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점 기록이다.
손호영(3안타), 황성빈, 고승민, 빅터 레이예스, 나승엽, 박승욱(이상 2안타) 등도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수장도 박수를 보냈다.
김태형 감독은 “야수들이 선발 전원 안타로 잘해줬다.
특히 결승타 포함 4안타 5타점으로 활약한 주장 전준우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발 김진욱이 5이닝 동안 잘 던져 주었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홈팀 못지않은 응원으로 힘을 실어준 롯데 팬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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