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피트니스 코치, 음주운전 적발…자체 징계위 통해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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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구FC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코치와 계약해지했다.
대구는 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 소속 피트니스 코치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대구는 “구단은 중대한 시기에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인 뒤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피트니스 코치에 대해 계약해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했다.
대구는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한 뒤 즉시 프로축구연맹에 알렸고, 프로축구연맹도 K리그 규정에 따른 조치를 검토 중이다.
K리그는 최근 연이은 음주 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FC서울의 수비수 황현수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구단과 계약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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