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넘은 한국, 중국도 너무 쉽네…여유롭게 결승행, 3회 연속 ‘골드’ 보인다[SS파리in]

[스포츠서울 | 파리=정다워 기자] 남자양궁대표팀은 이제 결승으로 향한다.

남자양궁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4강에서 중국을 세트 점수 5-1(54-54 57-54 56-53)로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8강에서 일본을 6-0으로 이긴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했다.

8강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이우석이 가장 먼저 사로에 섰다.
9점으로 시작했다.
김제덕도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우진은 8점을 기록했다.
첫발은 26점으로 마무리했다.
중국은 세 선수 모두 9점을 쐈다.
한국이 1점 뒤진 채로 두 번째 발을 시작했다.
이우석과 김제덕이 9점을 쏜 가운데 김우진이 10점으로 1세트를 끝냈다.
총점은 54점이었다.
중국은 마지막 선수가 8점을 쏴 54점을 기록했다.
동점이라 세트 점수 1점씩을 나눠 가졌다.

2세트 이우석의 첫발도 9점이었다.
김제덕이 8점을 쐈지만 김우진이 10점으로 만회했다.
중국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과 같은 점수로 보조를 맞췄다.
흔들리던 이우석은 두 번째 활을 중앙에 적중시켰다.
김제덕조 10점으로 기세를 이었다.
김우진까지 10점을 쏴 ‘텐텐텐’을 기록했다.
2세트 점수는 57점이었다.
중국은 모두 10점을 쏴야 했지만, 10점, 9점, 8점으로 54점에 머물렀다.
한국의 승리였다.

3세트엔 중국이 먼저 사로에 섰다.
9점, 8점, 8점으로 25점에 머물렀다.
이우석의 첫발은 9점에 들어갔다.
김제덕이 10점을 기록했고, 김우진이 8점에 머물렀지만 중국에는 우위를 점했다.
이어 중국은 두 명이 10점을, 나머지 마지막 한 명이 8점을 기록했다.
53점으로 3세트를 마쳤다.
이우석의 3세트 두 번째 활은 9점에 들어갔다.
김제덕이 10점으로 김우진을 편하게 만들었다.
김우진이 10점을 기록하며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하루 앞서 여자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10회 연속 챔피언 등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엔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국 남자양궁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과 3년 전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도 우승하면 3회 연속 금메달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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