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픈 NOW] 韓 선수 우승은 다음 기회로…뒷심 발휘한 임성재,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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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트룬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5번 홀에서 퍼트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한국 선수의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사진=AFP·연합뉴스]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가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트룬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진행됐다.
최종 4라운드 결과 우승은 미국의 잰더 쇼플리가 차지했다.
쇼플리는 이날만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10만 달러(약 43억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정 9번째 우승이다.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우승으로 기록됐다.
2위 그룹(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을 형성한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미국의 빌리 호셜을 2타 차로 눌렀다.
2라운드 결과 출전한 한국 선수 8명 중 6명이 컷을 넘었다.
6명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는 임성재다.
임성재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 공동 7위에 위치했다.
PGA 투어 시즌 7번째 상위 10위다.
디 오픈에서는 처음으로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주 연속 링크스 코스에서 상위 10위에 올랐다.
링크스 코스에 적응한 모습이다.
임성재는 "시작부터 보기를 했다.
바람이 강했다.
쉽지 않겠다는 생각과 함께 불안했다.
2~3번 홀을 잘 막고 4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성재는 "최근까지 링크스 코스에서 자신이 없었다.
미국에서 좋았던 성적이 이어진 것 같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로열 리버풀과 여기는 눈에 들어왔다.
우승을 위해서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더 안 된다.
꾸준하게 성적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임성재와 함께 플레이한 안병훈은 이날 이븐파 71타, 최종 합계 1오버파 285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13위는 메이저에서 거둔 개인 최고 순위다.
종전 최고 순위는 지난 4월 마스터스와 2019년 US 오픈 공동 16위다.
안병훈은 "좋은 성적이 나올지 생각하지 못했다.
이전보다 잘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더 잘 칠 수는 없었을 것 같다.
트러블 샷도 잘했다.
(임성재와) 재밌게 라운드했다.
잘 쉬고 파리에 갈 계획이다.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국 오픈 우승자인 김민규는 이날 상위 20위 안착을 노렸지만, 3타를 잃어 최종 합계 6오버파 290타 공동 31위에 그쳤다.
김민규는 "샷이 좋았지만, 퍼트가 좋지 않았다.
바람이 강한 날이었다.
11번 홀 두 번째 샷에서 실수가 나왔다.
2년 뒤 아시안 게임에 나가는 것이 목표다.
올림픽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목표만 보겠다"고 했다.
김시우, 왕정훈, 송영한은 이날 3타씩을 잃으며 각각 공동 43위(최종 합계 8오버파 292타), 공동 60위(11오버파 295타), 공동 72위(14오버파 298타)로 대회를 마쳤다.
1860년 시작된 디 오픈은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다.
한국 선수가 기록한 최고 순위는 지난해 김주형이 영국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달성한 준우승이다.
미국의 잰더 쇼플리가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사진=R&A]
[사진=R&A]
아주경제=트룬(영국)=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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