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맹활약’ 서진수, K리그1 21R MVP...K리그2는 웨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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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서진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서진수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서울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서진수는 전반 7분 그림같은 터닝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3분에는 한종무의 결승골까지 도우며 맹활약했다.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제주와 서울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전반 7분 만에 나온 서진수의 선제골과 전반 23분에 터진 임창우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서울은 일류첸코가 후반 7분과 26분 연달아 득점포를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43분 제주 한종무가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제주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제주는 라운드 MVP에 선정된 서진수를 포함해 한종무, 임창우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경남FC 웨일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웨일스는 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경남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웨일스는 코너킥 키커로 나서 전반 16분 박동진의 동점골과 후반 4분에 터진 김형원의 역전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9분에는 본인이 직접 상대 골문 구석을 노리는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경남이 터뜨린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
경남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웨일스를 포함해 박동진, 김형원, 박한빈이 두루 골맛을 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충남아산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충남아산은 전반 24분 이학민의 선제골과 전반 30분 박대훈의 추가골로 앞서갔지만, 김포 루이스가 전반 종료 직전 득점하며 추격했다.
후반 27분에는 충남아산 주닝요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부의 추는 충남아산 쪽으로 기우는 듯 했지만, 후반 34분과 45분 김포 플라나와 정한철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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