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대덕대 꺾고 조1위…4강서 고려대 만난다[여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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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경북위덕대가 대덕대와 7골을 주고받은 끝에 승리하면서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경북위덕대는 23일 경남 합천군 황강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스포츠명품도시 웰니스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대학부 조별리그 2조에서 대덕대를 잡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대경대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3-0으로 승리한 위덕대는 이날 역시 4골을 뽑아내는 화력을 자랑했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이수아와 김륜경의 연속골로 역전했다.
후반 12분에는 엄민경의 골로 다시 달아났다.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막판 대덕대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1조의 울산과학대와 고려대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 1승1무(승점4)에 승자승, 득실차까지 타이로 페어플레이 점수로 조순위가 갈렸는데, 울산과학대가 조 1위로 4강서 대경개를 상대한다.
대학부 4강은 24일에 열린다.
초등부에서는 전남광양중앙초가 서울WFCU12를 9-0으로 대파했다.
경남남강초와 강릉FCU12위민 역시 각각 세종참샘초와 경남명서초를 8, 6골씩을 뽑아냈다.
충북남산초는 서울우이초와 0-0 비겼다.
-초등부: 전남광양중앙 9-0 서울WFCU12, 경남남강 8-0 세종참샘, 강릉FCU12위민 6-0 경남명서, 충북남산 0-0 서울우이
-대학부: 울산과학 1-1 세종고려, 경북위덕 4-3 대전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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