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조재호, 마민껌 아들과 첫 대결...차유람은 권발해와 복귀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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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
조재호가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
프로당구협회(PBA)는 최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16일부터 열리는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대진표를 발표했다.
2022∼2023, 2023∼2024 두 시즌 연속으로 월드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랭킹 1위를 지킨 조재호는 이번 대회 첫 대결서 와일드카드로 PBA에 처음 참가하는 ‘마민껌 아들’ 마꽝과 18일 오후 11시 첫 대결을 갖는다.
마꽝은 선수 활동이나 국제대회 출전 경력이 없는 ‘신예’다.
PBA투어 챔프 출신 아버지의 추천으로 당구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프로 데뷔전에서 ‘PBA 최강’을 상대로 본인의 얼굴을 알리게 됐다.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은 와일드카드로 투어에 합류한 이병주를 상대한다(18일 오후 3시30분). PBA 4회 우승에 빛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와일드카드 남상민을 만난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는 큐스쿨을 통과한 챌린지투어 출신 박정후와 18일 오후 3시 30분 대결한다.
지난 10일 PBA투어 미디어데이서 자존심 회복을 다졌던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는 사바시 불루트(튀르키예)와 19일 오후 3시30분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 산체스가 1승으로 앞서 있다.
2023∼2024시즌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이재천을 상대로 19일 오후 11시 첫 경기한다.
권발해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
우선지명으로 PBA 무대를 처음 밟는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는 같은날 오후 11시 신대권을 상대로 PBA 데뷔전을 가진다.
두 시즌 만에 PBA로 돌아온 ‘PBA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는 박주선을 상대로 19일 오후 6시 복귀전을 치르고,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는 김현우(NH농협카드)와 19일 오후 1시 3년만의 PBA 복귀전을 갖는다.
앞서 16일 LBPA 첫 날 PPQ라운드에서는 지난 시즌 복귀한 차유람이 ‘특급 신예’ 권발해와 첫 경기(16일 오후4시)를 가진다.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정상을 밟고 프로 데뷔를 치른 이신영(휴온스)은 최지영1을 상대로 오후 6시 30분에 첫 경기에 나선다.
김가영이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
16일부터 이틀간 LPBA 예선을 끝낸 대회는 18일 오후 12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LPBA가 23일 오후 10시, PBA가 24일 오후 9시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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