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차기 확장팩 8월 27일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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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앞으로 일어날 흥미진진한 일들의 시작이 될 것이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가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와우)’ 차기 확장팩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엑스박스 쇼케이스’에서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을 오는 8월 27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세계를 강타한 ‘디아블로4’ 첫 번째 확장팩 ‘증오의 그릇’도 10월 8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블리자드 요한나 파리스 사장은 “엑스박스 쇼케이스에서 다른 훌륭한 개발사들과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과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출시일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발표는 와우 20주년을 포함해 앞으로 몇 달 간 일어날 흥미진진한 일들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 전쟁’은 와우의 10번째 확장팩이자, 야심찬 세계혼 서사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이다.
점점 거리를 좁혀오는 공허의 세력으로부터 아제로스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그렸다.
‘내부 전쟁’ 신화 꾸러미 또는 실물 소장판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전 세계 출시에 앞서 최소 3일 전부터 사전 이용이 가능하다.
실물 소장판의 한국 내 판매 계획과 관련 정보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더불어 ‘와우’ 출시 20주년과 ‘내부 전쟁’ 출시를 기념해 개발팀은 일정 기간 동안 구매할 수 있는 ‘아제로스의 환대’ 신규 묶음 상품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신규 이용자와 복귀자 모두 환상적인 아제로스의 세계를 탐험하고, ‘공허의 전령 잘아타스’와 싸움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묶음 상품의 가격은 3만9600원. 6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와 60일 게임 시간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세계를 강타한 ‘디아블로4’ 첫 번째 확장팩 ‘증오의 그릇’이 10월 8일 출시된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신규 직업 ‘혼령사’와 새로운 지역 ‘나한투’가 추가된다.
여기에 새로운 직업 기술과 정복자 보드, 전설 문양, 던전 유형, 속삭임의 나무 활동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증오의 그릇’은 일반판(4만9900원), 딜럭스 에디션(7만4900원), 얼티밋 에디션(11만2400원)으로 디지털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예약 구매 시 게임 내 꾸미기 아이템 보상이 즉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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