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인 민희진 "응원·지지해주신 분들 감사…덕분에 이상한 선택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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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재판부 판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민 대표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는 승소를 하고 인사를 드리게 돼 가벼운 마음"이라며 "응원해주신 지인, 주위 분들뿐만 아니라 생면부지 사람을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한분한분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로 힘이 많이 됐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다"며 "그분들 덕분에 이상한 선택 안 하게 됐던것 같다.
버니즈(뉴진스 팬클럽)분들도 DM(다이렉트메시지)을 많이 주셨는데, 덕분에 극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여러 가지 일반인 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내용이 많다"며 "이 자리에서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판사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전날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 사유나 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가처분을 인용 결정했다.
이후 하이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이번 임시주총에서 '사내 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고, 이날 오전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를 유임시켰다.
강나훔 기자 [email protected]
김희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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