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무패에도, ‘승리’ 고픈 김천…말년 병장 제대 마지막 경기서 ‘선두’ 포항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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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패하지 않고 있지만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지난달 3일 FC서울과 원정경기서 1-5 패배 이후 지지 않고 있다.
1라운드 로빈을 끝낸 후 지난 28일 다시 치른 서울전까지 10연속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김천이 쌓은 승점은 18(4승6무)이다.
매 경기 꾸준히 승점을 챙기고 있지만, 이제는 승리가 필요할 다.
승리하지 못한 최근 두 경기에서는 실점도, 득점도 없었다.
정 감독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점에는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면서도 “무패이지만, 승리가 없는 점은 타격이 될 수 있다.
빠르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천(승점 27)은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29) 2위 울산HD(승점 28)와 시즌 초부터 경쟁에 돌입했다.
7월 제대를 앞두고 있는 ‘말년 병장’들의 활약에 힘입어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지만, 승리가 없어 포항과 울산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다.
낮은 순위는 아니지만 상위권 경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승리를 통한 승점 3을 온전히 챙겨야 할 때다.
중요한 일정 속 내달 2일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김천은 팀 주축으로 상위권을 이끌고 있는 ‘주장’ 김현욱과 김태현 이중민 박민규 김준홍 이영준 등 7기 선수가 대거 제대한다.
이들은 팀 공격 포인트의 절반 이상을 기록 중인데, 포항전이 제대 전 김천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말년 병장들이 팀을 떠나기 전까지 승점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김현욱은 “최선을 다해 최대한 승점을 쌓고 제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항은 광주FC 원정길에서 1-0 승전고를 울려 4경기 만에 승점 3을 쌓아 선두를 탈환했다.
신인 김동진이 프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 감독은 “가능성,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다.
경험을 쌓으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리그 1, 2위 경기였는데 승점 1씩을 나눠가지는 데 만족해야 했다.
양 팀 맞대결에서 눈여겨볼 점은 또 있다.
수문장들의 대결이다.
김천 김준홍과 포항 황인재는 클린시트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이들의 활약 여부가 승부를 가르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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