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황인범, 리그 최우수선수 ‘우뚝’…빅리그 진출 가능성까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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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황인범(즈베즈다)이 이번시즌 세르비아 프로축구리그 수페르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우뚝 섰다.
수페르리가는 3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황인범이 2023~2024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최우수선수상은 각 구단의 감독과 주장단의 투표로 선정된다.
황인범은 지난해 여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떠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는데,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단숨에 자리매김했다.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해 6골7도움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의 활약 속 팀은 리그 30승3무3패(승점 93)로 고영준이 뛰는 파르티잔(승점 77)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리그뿐 아니라 세르비아 컵대회 결승에서도 황인범은 팀 우승에 기여하며 ‘2관왕’을 차지다.
맹활약 속 황인범은 빅리그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세르비아 매체 디렉트노는 30일 ”황인범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은 700만 유로(약 105억 원)“라며 ”유럽리그 강팀들이 괌심을 보이고 있다.
700만 유로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팀은 그를 놓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구단이 올여름 그를 지킬 수 없을 것이다.
그에게 관심 있는 팀들이 줄을 섰다“고 보도했다.
황인범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볼로냐(이탈리아)를 포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크리스털 팰리스, 울버햄턴, 프랑스 리그앙의 AS모나코, 니스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인범은 시즌을 끝낸 후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았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6일 싱가포르와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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