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3위 안병훈…‘US오픈 출전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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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3위 안병훈이 메이저 대회 제124회 US오픈의 출전권을 따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2일(현지시간) 오는 6월 US오픈에 나서는 출전자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 20일 기준 세계랭킹 60위 이내 22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이다.
이로써 예선 면제권을 받고 나오는 선수는 총 83명까지 늘었다.
US오픈은 올해 6월 1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빌리지의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은 윈덤 클라크(미국)다.
안병훈은 올해 출발이 좋다.
14개 대회에 나서 12차례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5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상금랭킹 9위(497만5236달러), 페덱스컵 랭킹 6위(1540점)를 달리고 있다.
US오픈에는 7차례 등판했다.
2019년 공동 26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2020년 ‘컷 오프’가 된 이후 4년 만에 출격이다.
2013년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세계랭킹 60위 이내 자격으로 메이저 무대를 밟는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해 세계랭킹 56위로 12계단 도약했다.
이번이 19번째 US오픈 출전이다.
세계랭킹 6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처음으로 US오픈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2위에 올랐다.
빌리 호셜, 피터 말너티(이상 미국), 테일러 펜드리스, 매킨지 휴즈(이상 캐나다), 에릭 반 루옌(남아공) 등은 PGA투어 페덱스컵 상위 5위 이내 자격으로 합류한다.
지난해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레이스 포인트로 출전하는 선수는 아드리안 메론크(폴란드)와 빅토르 페레스(프랑스)다.
올해 이 부문 1위인 호시노 리쿠야(일본)도 US오픈에서 입성한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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