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홈런·OPS 1위…‘슈퍼스타‘ 오타니, 이주의 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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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1위, 2루타 1위, 홈런 1위, OPS(출루율+장타율) 1위….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엄청난 맹타 속에 개인 통산 8번째로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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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오타니와 브렌트 루커(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각각 내셔널리그(NL),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최근 누구보다 방망이가 뜨거웠다.
오타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5경기에 출전, 타율 0.524(21타수 11안타) 3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 기간 OPS(출루율+장타율)가 1.536에 달했다.
특히 지난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는 홈런 두 방을 몰아치는 등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MLB 전체 타율 1위(0.364), OPS 1위(1.111), 홈런 공동 1위(10개)로 올라서면서 어느새 ‘타격의 신’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오타니가 이주의 선수로 뽑힌 것은 개인 통산 8번째다.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499억원)에 초대형 계약을 맺고 이적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앞서 7차례는 AL에 속해있는 LA 에인절스에서 뛸 때 수상했다.

양대 리그에서 모두 이주의 선수를 받은 일본 선수는 오타니가 노모 히데오,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3번째다.
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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