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시즌 5호포… 타순강등 굴욕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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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최근 부진에 9번까지 밀려
불붙은 타선 덕 SD 13-1 대승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이 시원한 홈런포로 시즌 첫 9번 타순으로 밀린 굴욕을 씻었다.

김하성은 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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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5번 타순에 주로 배치됐던 김하성은 최근 7경기에서 22타수 2안타에 그치는 부진으로 하위 타순으로 밀려났다.
공교롭게도 시즌 첫 9번 타자로 등장한 이날 샌디에이고는 투수 고우석이 포함된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1대 4 트레이드를 통해 현역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를 데려왔다.
주 포지션이 2루수인 아라에즈의 영입은 김하성의 입지를 흔들 수 있다.
잰더 보가츠가 2루에서 유격수로 다시 옮겨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에서 아라에즈는 1번 지명 타자로 나서 6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런 상황에서 김하성은 대포 한 방으로 갈증을 씻어냈다.
첫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샌디에이고가 8-0으로 앞선 7회 1사 1, 2루에서 우완 불펜 브라이스 자비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이후 9일 만에 터진 김하성의 시즌 5호 홈런포다.
샌디에이고는 13-1 대승을 거뒀다.

한편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팀인 잭슨빌 점보 슈림프로 보내졌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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