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0.881’ 이형종, 왼쪽 발등 골절→복귀까지 3개월…키움 ‘날벼락’ 떨어졌다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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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키움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베테랑 외야수 이형종(35)이 골절상으로 이탈한다.
후반기는 돼야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키움은 22일 “이형종이 21일 더블헤더 1차전 8회초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
21일과 22일 두 차례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등 주상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수술 진행 예정이다.
수술 후 실전 복귀까지 3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형종은 지난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박신지의 초구에 배트를 냈으나 파울이 됐다.
이 타구가 이형종의 왼쪽 발등을 그대로 강타했다.
더 뛰지 못했고, 교체되고 말았다.
1차전 8-4로 승리했는데 상처가 남고 말았다.
검진 결과 골절이다.
순식간에 주요 전력을 잃었다.
이형종은 올시즌 21경기, 타율 0.268, 4홈런 17타점, 출루율 0.402, 장타율 0.479, OPS 0.881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은 0.450에 달한다.
3월 6경기에서 타율 0.364, OPS 0.849를 쳤다.
4월 들어서는 타율이 0.224로 떨어지기는 했다.
대신 4홈런에 OPS가 0.897로 좋다.
시즌 전 최하위라는 평가를 받던 키움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원동력이다.
2023시즌을 앞두고 퓨처스 프리에이전트(FA)로 키움에 왔다.
4년 총액 20억원 계약이다.
지난해 99경기, 타율 0.215, OPS 0.646으로 좋지 못했다.
올해는 다르다.
초반 페이스가 괜찮다.
하필 부상이 닥쳤다.
신인을 비롯해 젊은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지만, 베테랑의 힘은 언제나 필요한 법이다.
이형종도 아쉽고, 키움도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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