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AI다” 크래프톤, 인도 최고경영자들과 게임·AI 트렌드 논의…인도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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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게임과 인공지능(AI) 트렌드 및 성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게임과 AI 기술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인도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리더십 커뮤니티 ‘YPO 뭄바이 대표단’이 지난 12일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
‘YPO 뭄바이’는 전 세계 140개국 약 3만4000명의 CEO들이 모인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의 인도 및 남아시아 지부다.
기술, 전자,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비즈니스 리더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를 통해 인도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한 크래프톤의 업적에 주목, 게임 산업 발전 논의를 위해 크래프톤 본사를 찾은 것.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사로는 가장 선도적으로 인도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 2021년 7월 인도 이용자들을 위해 ‘BGMI’를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억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13일에는 인도 구자라트 주 정부와 ‘e스포츠 및 게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인도에서 유일하게 상장된 게임사 ‘나자라 그룹’의 창업자 겸 대표 니티쉬 미때새인(Nitish Mittesain)을 비롯해 20여명의 CEO들이 참석해 인도 게임 시장 성공사례와 AI 기술 전략 등 게임 산업 최신 트렌드와 성장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 했다.
김창한 대표는 “인도 내 영향력 있는 주요 산업 리더들과 게임 산업 및 AI 기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게임 산업은 기술 발전 및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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