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LIV 골프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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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마스터스]
남자골프 세계순위(OWGR) 2위인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LIV 골프 이적을 부인했다.[사진=마스터스]
매킬로이 측은 17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등을 통해 "LIV 골프 이적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킬로이의 LIV 골프 이적은 영국 무료 경제 신문인 시티 에이엠(A.M.)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종료된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를 취재했다.
이 매체는 '매킬로이가 8억50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자금줄인 LIV 골프로 이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킬로이의 에이전트인 숀 오플래허티는 이 보도를 '가짜 뉴스'라며 일축했다.
매킬로이는 골프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LIV 골프로부터 그런 돈을 제안받은 적도 없고 이적을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지난 2년 동안 그런 것들(이적)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오는 18일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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