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e스포츠 아시아 최강 가린다” OWCS 아시아, WDG 스튜디오서 25일 ‘팡파르’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오버워치 e스포츠 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OWCS)’가 오는 25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퍼시픽(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홍콩)에서 총 8개 팀이 참가해 진검 승부를 펼친다.
대회 우승팀과 2위 팀에게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강 자리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팀 강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떠오르는 신예 팀들의 도전을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한국은 오랜 기간 오버워치 e스포츠 세계 최강으로 군림해왔다.
한국 디비전 네 개 팀(팀 팔콘스, 크레이지 라쿤, 프롬 더 게이머, 예티)의 강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일본 상위 팀 ‘바렐(VARREL)’, ‘인썸니아(Insomnia)’ 그리고 퍼시픽 디비전을 대표하는 ‘허니 팟(Honey Pot)’, ‘디에이에프(DAF)’가 도전장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

OWCS 아시아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오프라인으로 치러진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회 3일차까진 하루 총 4경기가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파이널과 승자 및 패자조 결승이 열리는 28일에는 7전4선승제로 운영된다.
모든 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12일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대회 3, 4일차 일정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OWCS 아시아 우승, 준우승을 거둔 상위 두 팀은 오는 6월 미국 댈러스 드림핵에서 열리는 ‘OWCS 메이저’ 국제대회에 초청, 북미(NA)와 유럽(EMEA) 지역 최강자들과 함께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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