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김하성, 야마모토와 한일 맞대결서 10G 만에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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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홈런을 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4시즌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0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지난달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정규리그 개막전인 서울시리즈에서 다저스 일본인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다시 한 번 맞대결을 벌였는데 김하성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야마모토의 초구 속구를 받아쳐 홈런포를 가동했다.
지난 1일 안방인 펫코파크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12일 만에 손맛을 봤다.
이로써 빅리그 통산 40홈런에 2개만 남겨뒀다.
이후 내야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12년 동안 3억25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야마모토는 5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타율은 0.217로 하락했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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