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구단 러브콜 뿌리친 ‘FA 최대어’ 강소휘, 최고액 8억에 도로공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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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GS칼텍스 강소휘가 프로 데뷔 처음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행선지는 한국도로공사다.
배구계에 능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12일 “강소휘가 한국도로공사와 최종 이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여자부 보수 총액은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오른 29억원(샐러리캡 20억원+옵션캡 6억원+수당 3억원)이다.
선수 1인당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8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인데, 강소휘는 최고액을 찍었다.
강소휘는 이번 자유계약(FA) 시장 ‘최대어’다.
2015~2016시즌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그는 신인선수상을 거머쥠은 물론, 2019~2020시즌과 2021~2022시즌 V리그 베스트7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 겸장 아웃사이드 히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시즌 35경기 128세트에 출전해 444점(공격 성공률 39.30%), 리시브 효율 37.02%를 기록했다.
시즌 후반 들어 부진을 겪는 등 어려운 시즌을 겪었지만, FA 시장에 나온 선수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자원으로 꼽혔다.
강소휘는 한국도로공사뿐 아니라 원소속팀이었던 GS칼텍스, IBK기업은행 등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2020~2021시즌을 마친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던 그는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두 번째 자격을 얻은 현재,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하면서 9시즌 만에 새 출발선에 선 것이다.
강소휘를 품은 한국도로공사는 ‘검증된’ 날개 자원을 보유함으로서 차기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022~2023시즌 ‘리버스스윕’ 우승의 기적을 일군 후 지난시즌 6위의 성적을 거뒀지만, 강소휘가 한 자리에 들어오면서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이 갖춰진 셈이다.
우승 가능성이 있는 구단을 원했던 강소휘 역시 한국도로공사의 진심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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