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우승’ 도전 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2R 공동 4위…선두와 '단 2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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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지난 21일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첫날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P/뉴시스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약 30억원) 둘째 날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등극한 한나 그린(호주)과는 2타 차다.
김효주는 지난달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고, 지난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10언더파 134타를 친 신지은은 임진희, 김세영 등과 함께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은 앞서 6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는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공동 10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박세리 챔피언십을 제패한 코르다는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사라 슈멜젤(미국)과 첸페이윤(대만)은 13언더파 131타로 선두 그린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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