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챌린지]이상현 메이트 모빌리티 대표 "새로운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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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캘러웨이골프를 33년간 이끌던 이상현 메이트 모빌리티 대표가 4개월 만에 골프계에 다시 등장했다.
이번엔 클럽이 아닌 골프 카트로 승부수를 던졌다.
1인승 카트, 메이트 모빌리티(Mate Mobility)가 선보인 ‘싱글(SINGLE)’이다.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제품 설명회에서 싱글을 전격 공개했다.
이 대표는 "싱글은 골프장 내 이동 수단을 넘어서 골프의 새로운 문화를 열어줄 것"이라면서 "카트 사업에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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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40여년간 골프를 치면서 여러 나라의 다양한 골프장을 경험했다.
특히 일본에 주목했다.
한국과 일본은 한 명의 캐디가 서너 명의 플레이어를 서비스하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일본은 캐디가 부족해 노캐디 플레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는 "일본과 한국은 여러 면에서 비슷한 점이 참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근래 들어 노캐디를 원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 새 사업에 뛰어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메이트 모빌리티 탄생을 주도했다.
코스에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실질적인 플레이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퀄리티 높은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골프문화가 더욱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오랜 기간 고민해 왔다"며 "싱글이 그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어 "싱글은 노캐디 플레이 시대에 적합한 혁신적 수단 될 것"이라면서 "고객과 골프장이 모두 ‘윈-윈’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싱글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혼자 카트를 사용한다는 것과 싱글 핸디 캐퍼가 되고 싶다는 뜻이다.
싱글은 1인승 초경량 카트로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하다.
경사진 코스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독립식 서스펜션을 갖췄다.
주요 부품인 구동계와 배터리는 안정성이 검증된 국내 우수 기업의 제품을 사용했다.
교체형 리튬 이온(Li-Ion) 배터리 탑재로 효율성과 안정성 모두 잡았다.


노캐디 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밀 지오펜싱 (Geo-Fencing) 기술을 적용했다.
위험 구역을 설정하고 플레이어가 해당 구역을 진입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메이트 시스템’은 마치 캐디와 대화하듯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대화형으로 주고받는다.
홀컵까지의 거리, 높낮이를 적용한 보정거리, 해저드 위치 등 위험 구역의 안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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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은 중앙 관제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에 대한 통제 및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싱글 앱을 사용해 플레이어가 직접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싱글 도입을 원하는 골프장은 카트를 직접 구매할 필요가 없다.
메이트 모빌리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받는다.
노캐디 플레이의 확산으로 인한 운영 효율성 저하 및 내장객 감소로 고민하는 골프사업장에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이면 국내 골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노캐디 플레이는 우리가 거스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1인승 골프 카트인 싱글을 통해 새롭고 건강한 경제적인 골프를 경험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싱글은 안정성과 효율성, 경제성을 높인 1인승 골프 카트"라면서 "국내 골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일본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은 한국과 비슷한 골프 인구수를 갖고 있지만 내장객은 거의 두 배"라면서 "우리나라도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지불하는 비용이 일본처럼 낮아질 수 있다면 내장객은 물론 골프인구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일본의 스포츠용품을 주도하는 제비오(Xebio) 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올해 말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이 대표는 싱글을 통한 경제적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소비자의 절감된 비용은 라운드 플레이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이다.
결국 골프장의 경제적 효율성이 높아지고, 그 혜택은 골퍼에게 전달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카트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우리나라도 미국, 일본, 유럽 등 골프 선진국처럼 노캐디 플레이가 지속해서 확산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에선 골프를 이렇게 즐긴다고 자랑하는 시기도 멀지 않았다.
1인승 골프 카트인 싱글로 일을 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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