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6위 오른 신지애 “올림픽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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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챔피언십’ 톱5 올라
6월까지 랭킹 15위내 진입 땐
고진영·김효주 등과 파리行
‘베테랑’ 신지애(36·사진)가 세계랭킹을 16위로 끌어올리며 2024 파리 올림픽 진출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신지애는 26일 발표된 이번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66점을 받아 지난주 18위에서 2계단 오른 16위에 자리했다.
지난 2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공동 5위에 오른 덕분이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6월 마지막 주 세계랭킹에서 무조건 15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는 세계랭킹 66위로 지난해 시즌을 시작해 파리 올림픽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하지만 LPGA 투어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세계랭킹을 지난해 말 15위까지 끌어올렸다.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과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과 3위에 오른 것이 큰 힘이 됐다.
올해 들어 성적이 주춤하면서 18위까지 떨어져 올림픽 진출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지만 이날 다시 16위에 올라 티켓 확보의 발판을 만들었다.
신지애는 아직 세 달가량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5위 안에 진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신지애는 LPGA 투어 11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승, JLPGA 투어 28승 등 6개 투어에서 64승을 쌓았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신지애가 15위 안으로 올라서면 한국은 모두 4명을 파리 올림픽에 보낼 수 있다.
세계 15위까지는 한 국가당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6위 고진영(29·솔레어)과 9위 김효주(29·롯데)는 안정권을 잘 유지하고 있고 양희영(35)이 14위에 포진해 있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6월까지 랭킹 15위내 진입 땐
고진영·김효주 등과 파리行
‘베테랑’ 신지애(36·사진)가 세계랭킹을 16위로 끌어올리며 2024 파리 올림픽 진출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신지애는 26일 발표된 이번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66점을 받아 지난주 18위에서 2계단 오른 16위에 자리했다.
지난 2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공동 5위에 오른 덕분이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6월 마지막 주 세계랭킹에서 무조건 15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하지만 LPGA 투어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세계랭킹을 지난해 말 15위까지 끌어올렸다.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과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과 3위에 오른 것이 큰 힘이 됐다.
올해 들어 성적이 주춤하면서 18위까지 떨어져 올림픽 진출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지만 이날 다시 16위에 올라 티켓 확보의 발판을 만들었다.
신지애는 아직 세 달가량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5위 안에 진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신지애는 LPGA 투어 11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승, JLPGA 투어 28승 등 6개 투어에서 64승을 쌓았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신지애가 15위 안으로 올라서면 한국은 모두 4명을 파리 올림픽에 보낼 수 있다.
세계 15위까지는 한 국가당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6위 고진영(29·솔레어)과 9위 김효주(29·롯데)는 안정권을 잘 유지하고 있고 양희영(35)이 14위에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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