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흐름”…한화, 올해는 초반부터 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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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프로야구 한화가 달라졌다.
시즌 초반부터 연승에 성공했다.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6-0 완승을 거뒀다.
24일 잠실 LG전에 이어 2연승이다.
시즌 성적 2승1패를 기록 중이다.
투타 밸런스가 눈에 띄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김민우는 5이닝 무실점으로 마크했다.
피안타 2개에 볼넷 3개를 줬지만, 삼진 또한 6개 잡아냈다.
한승혁, 이태양, 김범수, 주현상 등도 실점 없이 1이닝씩을 책임졌다.
타선도 화끈했다.
집중력이 좋았다.
6피안타 4볼넷으로 6점을 뽑았다.
무엇보다 중심타선에서 해결을 해줬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채은성과 노시환이 나란히 2타점씩을 신고했다.
노시환은 최민준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뽑아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수장도 미소를 지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첫 야간경기에서 승리하며 팀이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우가 5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줬다.
연습경기부터 시범경기에 이어 첫 정규리그 등판까지 훌륭한 피칭을 이어가며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칭찬 릴레이는 계속됐다.
최 감독은 “한승혁, 이태양, 김범수, 주현상까지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타격에서는 하위 타선이 찬스를 만들고 중심타선이 해결하는 좋은 모습이 나왔다.
노시환의 홈런을 비롯해 채은성의 적시타, 안치홍의 찬스를 만드는 안타 등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해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현재의 좋은 모습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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