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6 우승 다 정해졌네?…김태형-이숭용-이범호, 우승 시기 ‘묘한 경쟁’ [SS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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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롯데호텔서울=김동영 기자] 3년과 2년, 그리고 올해.
2024시즌 KBO리그에는 새로운 감독이 3명 있다.
롯데 김태형 감독, SSG 이숭용 감독, KIA 이범호 감독이다.
나란히 ‘포부’를 밝혔다.
우승 시기도 묘한 경쟁이 붙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2024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 2명씩 참석했다.
감독들이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모두 가을야구를 말했고, 우승을 말했다.
특히 김태형-이숭용-이범호 감독에게 눈길이 쏠렸다.
‘몇 년 안에 우승할 것인가’ 하는 질문이 갔다.
김태형 감독은 “이미 말씀드렸다.
올해 가을야구를 목표로 한다.
3년 안에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사표를 내놓으면서도 “가을야구 목표로 선수들 준비 잘했다.
말로 하는 것보다, 몸으로 보여드리겠다.
꼭 가을야구 가겠다.
약속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숭용 감독이 받았다.
“우리는 1년 줄여서 2년 안에 우승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 계약 기간이 2년이다.
그 안에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조건으로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비시즌 꽤 풍파를 겪은 상황에서 새롭게 키를 잡았다.
지난해 정규시즌 3위 팀이다.
올해 더 위를 보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물음표로 시작했지만, 캠프를 치르며 느낌표가 됐다.
다들 우리를 5강 아래로 예상했더라. 야구가 재미있는 것은, 예상을 빗나간다는 점이다.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0개 구단 감독 중 막내인 이범호 감독이 다음이다.
짧게 “올시즌에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KIA는 올시즌 LG-KT와 함께 ‘3강’으로 꼽힌다.
강력한 우승후보라 한다.
나성범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빠지면서 전력에 구멍이 생기기는 했다.
그렇다고 다른 전력이 약한 것은 또 아니다.
이범호 감독은 “가장 늦게 감독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작년에 이루지 못했던 꿈을 올시즌 꼭 이루겠다.
팬들과 함께 좋은 야구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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