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뒷문’ 지킨 김민재 “더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 죄송, 태국 원정서는 꼭 승점 3 따내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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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 기자] “더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 죄송, 원정에선 꼭 승점 3 따내겠다.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태국과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태국에 한 골을 실점하긴 했으나,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태국과 1-1로 비겼다.
홈경기였기에 승점 1 추가가 아쉽기만 하다.
경기 후 김민재는 “홈에서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결과를 충분하게 가져오지 못해서 좀 아쉬운 것 같다”라며 “경기는 잘된 것 같은데 저희가 찬스를 많이 주지 않았지만 아쉽게 실점했고, 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운이 없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김민재는 소속팀 뮌헨에서 에릭 다이어, 마티아스 더 리흐트에게 밀려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는 “3경기를 못 뛰었고, 10~15분 정도만 뛰고 온 상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곧바로 태국과 4차전이 이어진다.
대표팀은 22일 오후 출국해 태국 원정을 준비한다.
김민재는 “(태국이) 잘 준비한 것 같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기술적으로 좋았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 부분에서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다.
홈에서 승점 3을 완전히 가져오지 못해서 원정에서는 꼭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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