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터뷰] ‘캡틴’ 전준우의 묵직한 메시지 “긴장하자, 더 전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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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혜진 기자

“전투적으로, 지금부터 시즌이라는 생각으로!”

프로야구 롯데가 ‘진격’을 다짐한다.
매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했으나 지난 6년간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엔 달라야 한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달라진 온도가 느껴진다.
캡틴 전준우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전준우는 “항상 말로만 ‘5강’ ‘우승’을 이야기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루틴대로 하되, 조금 더 긴장했으면 했다.
캠프 첫 청백전을 할 때부터 이미 시즌은 시작된 거라 여겼으면 했다.
전투적인 모드로 가보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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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렬한 존재감

전준우를 빼고 롯데를 논할 수 있을까. 원클럽맨이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5순위)로 롯데 품에 안겼다.
이후 두 번의 자유계약(FA)을 거치는 동안 단 한 번도 다른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 47억 원에 사인, 사실상 영원한 롯데맨을 약속했다.
전준우는 “팬 분들께서 남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
FA를 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는 듯하다.
그저 우리 팀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전준우의 가장 큰 무기는 역시 꾸준함이다.
통산 타율이 0.300에 달한다.
정교함은 기본, 화끈한 한 방도 가지고 있다.
2018시즌 33개의 홈런포를 가동한 기억이 있다.
롯데가 홈구장 담장을 높이면서 다소 줄었지만 지난 시즌에도 17개를 때려냈다.
팀 내 가장 많은 수치다.
올해도 중심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전준우는 “아무래도 장타를 많이 치면 선수의 가치가 높아지지 않나”라면서도 “일단 정확하게 타격하려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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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높아지는 기대치

롯데를 향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비시즌 단장, 감독이 모두 교체됐다.
특히 새로 지휘봉을 든 김태형 감독은 두산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를 이끈 명장이다.
전준우는 “감독님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본다”면서 “밖에서 최소 몇 승을 더할 거라는 전망을 하시더라. 가령 지난 시즌 대비 10승이 더해진다고 하면 가을야구를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 모두 희망을 가지고 잘 준비하고 있다.
긍정적인 것들에 집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목표가 있다면 첫 번째는 팀 성적을 내는 것이다.
전준우는 “팀 성적이 좋아야 개개인도 빛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감독님이 딱 정해주시지 않았나. 올해는 포스트시즌(PS) 진출, 그 이후엔 우승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개인적인 욕심이 아주 없진 않을 터. 전준우는 “전 경기 뛰고 싶다.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온전하게 치른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오키나와(일본)=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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