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의 ‘SON’ 향한 무한 신뢰…“손가락 없어도 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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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AP연합뉴스 |
토트넘 홋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캡틴’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 여부에 개의치 않고 신뢰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쐐기 골에 힘입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해당 경기에서 주장인 손흥민은 여전히 손가락 붕대를 착용한 채 등장했는데, ‘풋볼런던’의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있었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손가락 상태를 묻는 질문에 “손가락이다.
솔직히 손가락이 없어도 큰 문제 되지 않는다”면서 “그는 여전히 뛸 수 있다.
문제없다”고 답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를 신뢰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손흥민은 지난 1월부터 2월 초까지 진행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도중 손가락을 다쳤다.
부상은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 일어난 대표팀 내 갈등 과정에서 발생했는데, 이후 손흥민은 한 달가량 손가락 부상을 입은 채 경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손가락 부상도 손흥민의 활약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있었던 브라이턴전에서 후반 62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1대1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에 브레넌 존슨의 극장골을 도왔다.
비록 18일에 열린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는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리그 13호 골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는데, 토트넘은 후반 59분 에베레치 에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77분과 80분에 터진 티모 베르너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골로 전세를 역전시켰고, 88분에는 주장 손흥민이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면서 득점에 성공해 최종 스코어 3대1을 만들었다.
통계 사이트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5점을 부여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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