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 페퍼 이경수 감독대행 “팀분위기 좋진 않지만…포기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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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페퍼저축은행 감독대행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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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심한 부진과 함께 내부 잡음으로 어수선한 페퍼저축은행.
V리그 2023-2024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경기 외적인 것에 신경쓰지 않고 끝까지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이경수 페퍼저축은행 감독대행은 3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희들이 보답하려면 경기장에서 최대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팀 분위기가 좋을 순 없다.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단 2승만 따냈다.
해가 바뀌고 지난달 20일 흥국생명과의 경기까지 무려 23연패를 당했다.
이는 여자부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이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105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총력전을 펼쳐 첫 리버스 스윕 승리를 달성한 것.
하지만 선수들은 마음껏 웃지 못했다.
팀의 연패 탈출과 동시에 맏언니이자 주전 리베로 오지영이 배구연맹으로부터 팀 동료 선수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로 1년의 자격정지를 받으며 팀과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올 시즌 함께해온 조 트린지 감독이 8개월 만에 경질됐다.
하지만 선수들은 코트장 안에서만큼은 최선을 다하고자 매진 중이다.
이 감독대행도 선수들과 다양한 얘기들을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 경기력이 오른 페퍼저축은행, 이날 GS칼텍스에 맞서는 전략은 무엇일까.
이 감독대행은 “이전 경기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려 노력했다.
공이 잘 나갈 땐 잘 나갔지만 못 나갈 때도 있었다.
센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맞추려는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은 경기동안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연패를 했었기에 경기를 마친 후 팀 포지션을 바꿨다.
앞서 도로공사 경기에서도 도로공사 선수들에 맞춰서 준비를 잘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날 경기에선 실바 선수의 블로킹 타이밍을 잘 맞춰서 공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경기 흐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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