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협회, 30일부터 ‘2024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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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모습. 대한양궁협회 제공 |
대한양궁협회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지난달 진행된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 남녀 각 64명의 선수들과 컴파운드 남녀 각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차 선발전은 총 8회에 걸친 기록경기만 진행된 지난 1차 선발전과 달리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리그전으로 구분해 순위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중 토너먼트 배점과 1대 1 경기 비중을 높이면서 매치 승률이 높은 선수 선발을 우선순위로 두게 된다.
총 5회전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차 선발전의 결과와 이번 2차 선발전의 1~3회전 결과를 합산하여 리커브 남녀 32명과 컴파운드 남녀 8명을 먼저 선발하고 해당 선수들을 대상으로 4~5회전을 치러 리커브 남녀 20명, 컴파운드 남녀 4명씩 선발하게 된다.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현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3차 선발전부터 출전 예정) 남자부에선 이달 막을 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개인전 1위에 빛나는 서민기(계명대)가 눈에 띈다.
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5위로 마치며 아쉽게 아시안게임 출전에 실패한 서민기는 지난 1차 선발전에서 2754점(2880점 만점)으로 남자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파리올림픽에 기필코 출전하겠다는 각오다.
리커브 남녀 통틀어 1차 선발전을 통과한 유일한 중학생 선수인 박주혁(광주체중) 또한 눈여겨볼 선수다.
박주혁은 지난 1차 선발전에서 선발된 64명의 선수 중 64등으로 가까스로 이번 2차 선발전에 진출했다.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다시 한번 10대의 이변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커브 여자부는 김수린(현대모비스)이 선두 수성에 나선다.
최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일반부 개인전 3위를 차지하는 등 물오른 감각을 보이고 있다.
전국체육대회에서 일반부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유수정(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조아름과 정다소미(이상 현대백화점)가 포함된 현대백화점 소속 선수들이 상위 그룹을 형성하며 2차 선발전을 비교적 유리한 점수로 나선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리커브 남녀 각 20명 중 상위 4명의 선수들과 컴파운드 남녀 각 4명의 선수들은 2023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진천선수촌에 입촌, 동계 강화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하는 대표팀은 11월 1일 대회가 열리는 태국 방콕으로 출국한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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