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움직이는 女 축구...‘막내’ 케이시 유진 페어 앞세워 체코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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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체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인 한국은 2024년 공식전 첫 상대인 체코(28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롭게 출발했다.
벨호는 지난해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야심 차게 나섰지만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유럽파들이 대거 포진돼 내심 역대 최고 성적을 겨냥했으나 첫 경기부터 무너졌다.
이어 9월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선 8강에서 북한을 만나 1-4로 대패했다.
한국 여자축구가 AG 4강에 들지 못한 것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5년 만이다.
벨 감독은 전열을 다시 가다듬었다.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WK리그에 뛰어들었던 지소연도 시애틀 레인(미국)으로 이적하는 등 변화가 있었다.
이번 평가전은 FIFA가 지정한 여자축구 A매치 기간에 열렸기에 핵심 자원들이 대거 소집됐다.
전반 16분 만에 골 맛을 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혜리가 얻어낸 프리킥을 지소연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은 A매치 155경기에서 70번째 골을 터뜨렸다.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페어는 벨 감독 체제에서 만 16세 1개월의 나이에 한국 여자축구 역대 최연소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또한 역대 최초로 혼혈 선수로 기록됐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경험을 쌓은 페어는 대표팀의 주축으로 빠르게 올라섰다.
페어는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에 진입했고 반대편 골대를 향해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2024년에 공식 대회 일정이 없는 벨호는 이번 친선전을 통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7 FIFA 여자 월드컵을 목표로 조직력을 가다듬는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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