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 류현진 “개막전 투구수 80개로 올릴 것”…개막 선발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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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25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주형연 기자 |
개막전 선발 등판을 위해 분주한 류현진. 그는 개막전까지 80구 정도로 투구수를 끌어올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23일 한화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한 류현진은 캠프장에 도착하자마자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26일에 불펜 투구를 한차례 더 진행한 후 3일 휴식을 갖고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다.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연습경기에는 등판하지 않는다.
대신 다음달 9일 시작하는 시범경기에는 2경기 정도 등판할 계획이다.
25일 캠프지에서 최원호 한화 감독은 “류현진은 날씨 등 변수로 원래 잡힌 훈련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개막전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의 올해 개막전은 다음달 23일 지난 시즌 우승팀인 LG와 갖는다.
류현진의 개막전 등판 가능성에 다른 구단들도 덩달아 긴장하고 있다.
캠프지에서 만난 류현진은 “몸 관리만 잘되면 이번 시즌 최소 150~160이닝 정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류현진은 투구 없이 러닝과 캐치볼, 수비 등 가벼운 훈련만 소화했다.
개막전 일정에 맞춰 훈련에 임하는 중이다.
크게 무리하진 않을 것이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 시즌 후반기가 돼서야 복귀했기 때문이다.
한편 2006년 KBO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그해 18승 6패 1세이브 204탈삼진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KBO리그 성적은 2012년까지 통산 98승 52패 1세이브,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2일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옵트아웃 포함, 세부 옵트아웃 내용은 비공개)에 계약했다.
대투수가 국내에 돌아오자 KBO리그는 간만에 들썩이고 있다.
오키나와=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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