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탈출 도전, 정관장 김상식 감독 “용병들이 수비도 해줘야...”[SS경기브리핑]

[스포츠서울 | 안양=이웅희 기자] 안양 정관장이 홈에서 대구 가스공사를 꺾고 7연패 사슬을 끊을까.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가스공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배병준은 EASL에나 뛸 거 같다.
아반도는 70% 정도 러닝을 시작했다고 하더라”라며 “삼성전은 분위기, 농구적으로 최악인 거 같다.
강하게 질책도 하고, 농구 얘기도 많이 했다.
오늘 미팅 때는 홈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하자고 짧게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달라진 선수구성으로 고전하고 있는 김 감독은 “박지훈 빼고 지난 시즌에 뛰던 선수가 한 명도 없더라. 구심점이 아쉽다.
정준원도 잘하고 있지만 너무 착한 것도 같다.
해보자고 하는 게 부족한 거 같다”고 아쉬워했다.

외국인 선수 수비도 아쉽다.
김 감독은 “수비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수비, 리바운드를 해야 국내 선수들도 신나서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팀이 망가진다고 얘기했다.
팀이 안 되면 자기 개인 스탯만 신경쓰는 경우도 있다.
어렵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