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SON→주장SON…최다 출전 타이 넘어 ‘새 역사’ 바라본다 [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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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기자] 막내에서 최다 출전 선수까지.

손흥민은 통산 4번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다.
그의 첫 아시안컵은 2011 카타르대회였다.
당시 만 18세로 막내였던 손흥민은 인도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A매치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5 호주대회, 2019 아랍에미리트(UAE)대회를 거쳐 4대회 연속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막내에서 주장완장을 차고 13년 만에 카타르로 돌아온 손흥민은 이번대회 최다 출전 기록 타이를 눈앞에 뒀다.
아시안컵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은 이영표의 16경기다.
그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세 대회를 통해 총 16경기를 뛰었다.

손흥민은 이번 조별리그 3경기까지 15경기에 출전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 나서게 된다면 이영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만약 8강에 오른다면 ‘단독 1위’가 되며, 더 높은 곳으로 향할수록 새로운 기록을 매경기 갈아치우게 된다.

개인 기록만큼이나 우승에 대한 열망도 크다.
한국은 1960년 우승 이후 왕좌에 오르지 못했다.
1972년과 1980년, 1988년, 2015년에는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손흥민이 나섰던 2015 대회 호주와 결승에서는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하지만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통한의 역전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고, 손흥민은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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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번대회가 손흥민의 마지막 아시안컵이 될지도 모른다.
손흥민은 4년 뒤 만 35세가 된다.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남긴 선수는 2015 호주대회 때의 차두리(34세 190일)였다.
축구선수로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에게 이번대회가 더욱 간절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한국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은 정말 특별한 선수다.
대표팀에서 특별한 존재임은 물론 한국 축구에서는 더욱 없어선 안 될 존재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이렇게 특별한 선수가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하게 대회를 치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라며 그의 존재 자체에 엄지를 들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번대회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요르단과 말레이시아의 2~3차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아직 필드골은 없는 상황,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사우디와 16강전에서 출전 기록과 함께 그의 발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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